SATS 중 얼굴이 간지럽고 생각이 흩어진다면?

지난 두 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SATS, 즉 ‘잠과 유사한 상태’에서
우리의 경이로운 인간 상상력을 사용하여
소망을 현실로 빚어내는 방법에 대해
함께 여정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왜 이 SATS라는 도구가
우리의 잠재의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이 창조적인 여정에서
우리가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몇 가지 어려움,
즉 SATS를 실행할 때 자주 하는 실수들과
그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고자 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12)

이 말씀처럼, 우리의 창조적 능력 또한
끊임없는 훈련과 이해를 통해
더욱 정교해지고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SATS 중 흔히 겪는 현상과 그 의미

여러분이 SATS를 실천하다 보면
몇 가지 예상치 못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러한 반응들에 대한 이해는
여러분이 SATS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1. 갑작스러운 얼굴의 간지러움

“네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1 변형)

SATS 상태에 깊이 몰입하려 할 때,
갑자기 얼굴이나 몸의 특정 부위가
참을 수 없이 간지러워지는 경험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누군가가 깃털로
여러분을 간질이는 듯한 느낌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분의 의식이
물리적 감각의 세계에서 벗어나
더 미묘한 내면의 세계로 이동하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저항 반응일 수 있습니다.
혹은, 여러분의 몸이 이완되면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감각들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처법
이러한 간지러움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긁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마치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부드럽게 무시하십시오.

여러분의 초점은 오직
소망이 이루어진 장면과
그 느낌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간지러움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여러분이 그것에 굴하지 않고
SATS에 집중한다면
곧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훈련과 같습니다.
외부의 작은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목표에 집중하는
정신적인 근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2. 흩어지는 생각들, 떠도는 마음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5)

SATS를 시도할 때,
마음이 고요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온갖 잡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거나,
전혀 다른 생각으로
쉽게 주의가 흩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는 마치 잔잔한 호수 표면에
돌을 던졌을 때
물결이 끊임없이 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본래 활동적이며,
특히 이완된 상태에서는
잠재되어 있던 생각이나 감정들이
더 쉽게 표면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대처법
생각이 흩어지는 것을
자책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잘못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의 마음이
정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흩어진 생각을
인지하는 즉시,
부드럽게, 그리고 꾸짖지 않고
다시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진 장면에
주의를 되돌리는 것입니다.

마치 명상 중에 호흡에 집중하듯,
여러분의 상상 속 장면이
주의를 고정하는 닻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십시오.
수십 번, 수백 번 생각이 흩어지더라도
꾸준히, 그리고 부드럽게
원래의 목표로 돌아오십시오.
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여러분은 점차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SATS 중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 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 1:2)

SATS를 실행하다가,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정신적으로 지쳐있을 때,
소망이 이루어진 장면을
충분히 느끼기도 전에
자신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럴 때
SATS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실망감을 느끼곤 합니다.

대처법:
SATS 중에 잠이 드는 것은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되었고,
잠재의식이 여러분의 가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록 여러분이 의식적으로
장면을 완성하지 못했을지라도,
여러분이 잠들기 직전까지 품었던
‘소망이 이루어진 느낌’은
이미 잠재의식에 강력하게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재의식은 여러분이 잠든 동안에도
쉬지 않고 일하며,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품었던
가장 지배적인 생각과 느낌을
현실로 빚어내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SATS 중에 잠이 들었다면
자책하기보다는
여러분의 잠재의식이
이미 창조 작업을 시작했음을 믿고,
다음 날 아침 더욱 긍정적이고
기대감 넘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다만, 의도적으로 SATS를 건너뛰고
바로 잠들려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SATS는 의식적인 참여와
느낌의 체험을 통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너무 쉽게 잠이 든다면,
잠자리에 들기 조금 이른 시간에,
혹은 앉은 자세에서 SATS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창조의 완성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야고보서 1:6)

SATS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러한 현상들은
여러분이 창조의 법칙을
더 깊이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들에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의 소망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내면의 가정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얼굴이 간지러워도,
생각이 흩어져도,
혹은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도,
그것들이 여러분의 창조적인 힘을
약화시키도록 허용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것들을
여러분의 의식적인 마음이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일종의 ‘성장통’으로 여기고,
더욱 굳건한 믿음과 인내로
여러분의 소망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 안에 있는 상상력은
신(God)이며,
그 어떤 것도 여러분의 의식적인 가정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SATS의 여정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나
생소한 경험들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경험들은
여러분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무한한 창조력을 발견하고
더욱 능숙하게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성장의 증거들입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여러분이 SATS를 실천하는 데 있어
작은 등불이 되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의 소망을 현실로 빚어내는
위대한 창조자가 되는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것을 믿고, 느끼고,
경험하십시오.

카테고리: 네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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